무하유가 기술 블로그를 개시했습니다.
이곳에는 무하유의 기업 부설 연구소인 소프트 팩토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게시될 예정입니다.
첫 포스팅은 기술 블로그 운영자로 활동하게 된 김성원 프로님의 셀프 인터뷰입니다.
Q. 영광의 첫 게시물 축하드려요!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프트 팩토리 소속 엔지니어, 기술 블로그 운영자 김성원 프로입니다.
오늘은 엔지니어가 아닌 기술 블로그 운영자의 입장에서 인터뷰에 응하겠습니다.
Q. 기술 블로그를 어떻게 오픈하게 됐나요? 또 어떻게 블로그 운영자가 되셨나요?
성장을 기록할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사내 위키가 있지만, 기술 블로그와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고요.
| 기술 블로그 | 사내 위키 | |
|---|---|---|
| 공유 대상 | whoever | 사내 직원 |
| 접근 가능 공간 | wherever | 사내 네트워크에 포함된 곳 |
| 접근 가능일 | whenever | 내가 회사에 소속하는 날까지 |
마침 다른 동료들도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 어떨지 고민하고 있었죠.
하지만 기술 블로그에 대한 제 생각과 동료들의 생각에는 다른 부분이 있어 기술 블로그 운영을 반대했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기술 블로그의 목적은
- 소프트 팩토리 구성원들의
인간, 기술적인 성장을 기록하기 위함.본인의 성장을 기록하며 과정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성장 기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더욱 더 성장하기 위함.- 기술 블로그라는 매체를 전 세계의 많은 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함.
이였지만 동료들이 생각하는 기술 블로그의 목적은
무하유의 기술을 알리기 위함.- 개발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함.
였어요.
결과적으로 동료들과 저는 같이 어려운 일을 헤쳐갈 수 있는 좋은 동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공통점만 있었죠.
(지금 생각해 보면 관점의 차이지만 그땐 뭐가 그리 불편해서 반대했는지 부끄럽네요… 😅)
여하튼 그렇게 2주 동안 대화를 하며 기술 블로그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려 노력하여 같은 결론을 냈어요.
- 트러블 슈팅, 이슈 해결 과정 공유, 연구소 문화 소개 등의 게시물을 작성하며
성장 기록을 남기자.- 개발자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개발 문화를 만들자.- 그러한 문화를 기반으로
개발자가 오고 싶어 하는 기업이 되자.- 이러한 노력을 잘 홍보하여
개발자가 오고 싶어 하는 기업 이미지를 알리자.
이러한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블로그 운영자가 돼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하고 싶었기도 했고요. 😅
Q. 쉽지 않았네요…
쉽지 않았죠… 휴…
Q.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서 오픈하게 됐는데 그런 것만큼 앞으로 올라올 글에 대해서 기대해봐도 될까요?
그럼요. 포지션도 다양하고 연차 분포도 골고루 돼 있어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글들이 업로드될 거예요.
간단하게 글의 성격을 정리해 보자면 이 정도가 있을 거 같아요.
1. 이슈 해결 과정 & 기술 적용기
1.1 이슈 해결 과정 (이런 문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했어요!)
1.2 기술 소개 & 적용기 (이러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러한 기술을 적용해서 해결했어요!)
1.3 개발 꿀팁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2 트러블 슈팅
2.1 이슈 공유 (도와주세요!)
2.2 이슈에 대한 토의 (이런 방법은 어때요?)
3. 문화
3.1 인터뷰
3.1.1 포지션별 인터뷰
3.1.2 연차별 인터뷰
3.2 개발 문화
3.2.1 연구소 문화 (우리는 이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4 에세이
5 그 외
Q. 인생이 계획대로 되면 좋을 텐데 말이죠…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Q. 하하… 운영하는 것이 꽤 어려울 거 같은데 예상되는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물론 있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동료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을까예요.
Q. 흥미… 정말 어렵겠는데요? 어떻게 보면 포스팅 또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그렇죠. 사실 일이에요. 다만 일의 성격이 평소에 하던 일과 조금 다를 뿐이죠.
자신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며 왔던 길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더 넓은 시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나 이렇게 노력해서 성장했어요! 티를 낼 수 있는 일이죠.
포스팅하면서 본인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엄청난 흥미를 갖게 될 거로 생각해요.
(다들 성장에 목 말라 있거든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
동료들을 잘 이끌어봐야죠!
Q. 그렇군요! 기술 블로그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눈에 보이는 거 같네요!
하하 그런가요? 🤒
Q. 궁금한 게 있어요! 성장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셨는데 성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상당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성장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권력이나 지위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흔한 말로 한다면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Q. 허허… 주인의식이라…
앗… 사람마다 주인의식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네요… 😅
Q. 생각하기 나름이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기술 블로그 운영자가 된 만큼 바람직한 개발 문화와 기술 블로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